백일해 증상과 예방접종: 신생아가 가장 위험한 이유와 임신 중 접종

작성일: 2026-08-22마지막 검토: 2026-08-22베베스냅 육아 콘텐츠팀17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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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이 2주를 넘겼는데, 한 번 터지면 얼굴이 벌게지도록 몰아치고, 정작 발작이 멎으면 아기가 언제 그랬냐는 듯 멀쩡해 보이나요. 백일해에서 가장 먼저 알아 두셔야 할 사실은 이거예요. 백일해는 생후 2개월, 그러니까 첫 예방접종을 받기 전 시기가 가장 위험해요. 아직 백신을 맞지 않아 아기 몸에 백일해를 막을 방어가 하나도 없는 구간이거든요. 게다가 이 시기 아기는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그 요란한 백일해 기침을 아예 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기침 대신 숨을 잠깐 멈추는 무호흡으로 나타나기도 하니까요. 이 글에서는 감기·크룹·모세기관지염과 구별하는 법, 100일 기침이라 불리는 3단계 경과, 국내 접종 일정, 그리고 임신 중 접종과 가족 접종으로 첫 두 달의 공백을 메우는 방법까지 차례로 짚어 드릴게요.

소아과 진료실에서 의사가 청진기로 아기의 가슴 소리를 듣고 보호자가 곁에서 지켜보는 모습
기침이 2주를 넘겼다면 진료실에서 백일해 가능성도 함께 봐 달라고 말씀해 보세요.

왜 어린 아기일수록 위험이 커지나요

같은 병에 걸려도 아기의 개월 수에 따라 결과가 크게 갈려요. 미국소아과학회(AAP)는 1세 미만 영아를 백일해의 최고 위험군으로 꼽고, 백일해에 걸린 영아의 약 3분의 1이 입원한다고 설명해요. 폐렴이나 경련 같은 합병증도 이 나이대에서 나옵니다. 영국 NHS도 생후 6개월 미만에서 탈수, 호흡곤란, 폐렴, 경련이 생길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어요.

이유는 두 가지가 겹쳐서예요. 하나는 기도가 아직 아주 좁다는 것. 어른이라면 참고 넘길 정도의 부기와 점액도 아기의 가느다란 기도에서는 숨길을 크게 막아 버려요. 다른 하나는 방어가 비어 있는 시기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이에요. 국내 백일해 예방접종의 1차는 생후 2개월에 시작하니까, 태어나서 그때까지의 두 달은 아기가 스스로 만든 면역도, 백신이 만들어 준 면역도 없는 상태예요. 백일해 대책이 결국 "아기를 지키는 일"이 아니라 "아기 주변을 지키는 일"이 되는 이유가 여기 있어요.

그리고 이 글에서 딱 하나만 기억하셔야 한다면 이 대목이에요. 어린 아기, 특히 신생아는 백일해에 걸려도 그 유명한 (whoop) 하는 소리를 내지 않을 수 있어요. 그 소리는 발작이 끝난 뒤 좁아진 기도로 공기를 급히 들이켤 때 나는데, 그러려면 숨을 세게 들이쉴 힘이 있어야 하거든요. 힘이 약한 아기는 소리를 못 내고, 대신 숨을 몇 초간 멈추거나(무호흡) 입술·얼굴이 파랗게 변하는 청색증으로 나타나요. 그래서 "기침을 별로 안 하니 가벼운가 보다"라는 판단이 백일해에서는 정반대로 위험해요.

⚠️ 생후 3개월 미만 아기가 숨을 멈추거나, 입술·얼굴·손끝이 파랗게 변하거나, 축 늘어진다면 집에서 지켜볼 상황이 아니에요. 즉시 119에 연락하고 응급실로 가세요. 기침을 하지 않아도, 열이 없어도 마찬가지입니다.

감기·크룹·모세기관지염과 어떻게 구별하나요

기침하는 아기를 앞에 두고 병명을 가려내기란 쉽지 않아요. 다만 백일해에는 다른 기침 질환과 확연히 다른 지점이 있어서, 아래 표에서 그 차이가 어디에 있는지부터 보시는 게 빨라요.

구분백일해감기크룹모세기관지염
미열이거나 거의 없음미열에서 중등도미열이 흔함38~39°C 고열도 가능
기침 소리숨 쉴 틈 없이 연달아 터지는 발작성 기침, 끝에 숨 들이켜는 소리가볍게 콜록이는 기침개 짖는 듯 컹컹거리는 기침쌕쌕거림을 동반한 기침
기침 사이 상태발작이 멎으면 평소처럼 멀쩡해 보임대체로 평소와 비슷숨 들이쉴 때 그렁거림이 남음기침이 없을 때도 숨이 빠르고 힘듦
기침 기간수 주에서 수 개월보통 1~2주대부분 3~5일1~2주(기침은 더 갈 수 있음)
흔한 연령모든 연령, 1세 미만에서 가장 위중모든 연령생후 6개월~3세2세 미만, 특히 6개월 미만

표에서 눈여겨보실 칸은 세 개예요. 첫째, 열이 거의 없다는 점. 부모 입장에서는 열이 안 나니 안심하게 되는데, 백일해는 열보다 기침의 모양으로 알아채는 병이에요. 둘째, 기침 발작 사이에는 멀쩡해 보인다는 점. 몇 분 전까지 숨넘어갈 듯 기침하던 아기가 발작이 끝나면 웃고 놀아서, 병원에 가서 설명하면 정작 진료실에서는 한 번도 기침을 안 하는 일이 흔해요. 셋째, 흡 소리는 어린 아기에겐 없을 수 있다는 점. 소리가 안 들린다고 백일해를 지울 수 없다는 뜻이에요.

여기에 시간 축을 하나 더해 보세요. 감기와 크룹, 모세기관지염은 대개 1~2주 안에 방향이 잡히는데, 백일해는 2주를 넘겨서 오히려 더 심해지는 쪽으로 갑니다. 기침이 2주를 넘겼고 밤에 유독 심해진다면, 이 시점에서 소아과에 다시 가서 "백일해 가능성도 봐 달라"고 말씀하시는 게 좋아요. 기침 소리로 병을 가르는 요령은 아기 기침 소리로 원인 구별하기에, 각각의 병은 감기 증상 가이드, 크룹 대처법, 모세기관지염과 RSV에 따로 정리해 두었어요.

왜 100일 기침이라고 부를까요

백일해는 한 번 걸리면 정해진 세 단계를 따라 흘러가요. 지금 우리 아기가 어느 구간에 있는지 알면, 앞으로 얼마나 더 갈지 그리고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가 정리됩니다.

백일해 3단계 경과와 전염력 그래프 - 카타르기 1~2주에 전염력이 정점이고 발작기에 기침이 최고조
전염력과 기침의 정점이 어긋나요. 가장 멀쩡해 보이는 초기에 가장 잘 옮깁니다.

1단계 카타르기, 1~2주

  • 콧물, 재채기, 가벼운 기침, 미열로 시작해요
  • 이 시기의 겉모습은 감기와 거의 구별되지 않아요
  • 그런데 전염력은 바로 이때가 가장 강해요

2단계 발작기, 최대 3개월

  • 기침이 발작처럼 몰아치기 시작하고 밤에 더 심해져요
  • 발작 끝에 숨을 들이켜는 소리가 나거나, 어린 아기는 무호흡으로 나타나요
  • 기침 끝에 토하기도 하고, 발작 사이에는 멀쩡해 보여요

3단계 회복기, 수 주에서 수 개월

  • 발작의 강도와 횟수가 서서히 줄어들어요
  • 다 나은 뒤에도 감기에 걸리면 그 기침이 잠깐 되살아나기도 해요

세 단계를 합치면 왜 백일해가 100일 기침이라 불리는지 실감이 나실 거예요. 문제는 이 흐름 안에 함정이 하나 숨어 있다는 점이에요. 부모가 병원에 갈 결심을 하는 시점은 대개 2단계인데, 정작 전염력이 가장 높은 시기는 감기로 오해하고 지나가는 1단계거든요. 백일해가 조용히 퍼지는 이유가 바로 이 시간차예요.

💡 전염력은 기침이 시작된 뒤 2~3주까지가 가장 높고, 그중에서도 아직 감기처럼 보이는 초기 1~2주가 정점이에요. 가장 멀쩡해 보일 때 가장 잘 옮긴다는 뜻이라, 집에 어린 아기가 있다면 어른의 가벼운 기침도 그냥 넘기지 마세요.

예방접종은 언제, 몇 번 맞나요

국내에서 백일해는 DTaP 백신으로 예방해요.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세 가지를 한 번에 막는 백신이고, 국가필수예방접종이라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어요. 총 5회를 맞습니다.

차수접종 시기의미
1차생후 2개월백일해에 대한 첫 방어가 시작되는 시점
2차생후 4개월면역을 쌓아 올리는 단계
3차생후 6개월기초 접종 완료
4차생후 18개월줄어드는 면역을 다시 올리는 추가 접종
5차만 4~6세취학 전 마지막 추가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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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를 보시면 자연히 한 가지 질문이 떠오를 거예요. 그럼 태어나서 생후 2개월까지는요? 이 질문의 답이 백일해 대비의 전부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아요. 첫 접종 전의 아기는 백신으로 지킬 수 없기 때문에, 그 기간에는 백신이 아기 대신 주변 사람에게 들어가 있어야 해요. 다음 두 섹션이 바로 그 이야기예요. 접종 일정 전반이 궁금하시면 영유아 예방접종 일정표에 월령별로 정리해 두었어요.

임신 중 접종은 어떻게 아기를 지켜 주나요

임신 중에 백일해 백신을 맞으면 엄마 몸에서 만들어진 항체가 태반을 통해 아기에게 전달돼요. 아기는 그 항체를 지니고 태어나서, 자기 힘으로 첫 접종을 받을 때까지의 공백을 그것으로 버팁니다. 아기가 가장 취약한 그 두 달을 메우는 방법이 지금으로서는 이것이 가장 직접적이에요.

시기는 나라마다 조금씩 달라요. 영국 NHS는 임신 20주 무렵을, 미국소아과학회(AAP)는 임신 3분기를 권해요. 항체가 충분히 만들어져 태반을 넘어가려면 출산까지 시간이 어느 정도 필요하다는 게 공통된 이유예요. 우리나라에서 언제 맞는 것이 좋은지는 다니시는 산부인과에서 상의해 보세요. 산모의 상황과 다른 접종 일정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어서, 이 결정은 진료실에서 하는 것이 맞아요.

💡 임신 중 접종은 임신할 때마다 다시 받아야 해요. 첫아이 때 만들어 둔 항체가 다음 아기에게 자동으로 넘어가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서 산모의 항체도 줄어들기 때문이에요. 둘째, 셋째 때도 같은 상의를 처음부터 다시 하셔야 합니다.
임신 후반의 여성이 진료실에서 팔에 예방접종을 받고 있는 모습
임신 중에 만들어진 항체가 태반을 넘어가, 아기가 첫 접종을 받기 전까지를 메워 줘요.

아기 주변 어른이 먼저 맞아야 하는 이유

백일해에 걸린 아기를 보면 "대체 어디서 옮았을까" 싶지만, 답은 대개 아주 가까운 데 있어요. 백일해는 손위 형제나 접종한 지 오래된 어른에게서 아기로 넘어가는 경우가 흔해요. 어른이 백일해에 걸리면 그저 오래가는 기침 정도로 지나가는 일이 많아서, 본인은 감기라고 여기며 아기를 안고 있게 되거든요.

그래서 나온 방법이 코쿠닝(cocooning)이에요. 아기를 고치처럼 감싼다는 뜻으로, 아기 곁에 오는 사람들이 대신 면역을 갖춰 아기에게 도달하는 경로 자체를 끊는 전략이에요. 미국소아과학회(AAP)는 1세 미만 아기와 접촉하는 성인 전원이 백일해 백신 부스터를 맞을 것을 권하고, 청소년기에는 11~12세에 추가 접종을 권합니다. 부모는 물론이고 조부모, 산후도우미, 자주 오는 친척, 그리고 어린이집에 다니는 손위 형제까지가 대상이에요.

현실적으로는 순서를 이렇게 잡으면 편해요. 출산 전에 함께 사는 가족과 자주 방문할 조부모의 접종 여부를 미리 확인하고, 마지막 접종이 언제였는지 기억나지 않는 어른은 병원에서 상담을 받는 거예요. 아기가 태어난 뒤에 부랴부랴 챙기면 항체가 만들어지는 시간을 벌지 못해요. 그리고 기침을 하는 사람은, 그것이 가벼운 기침이더라도 아기와 거리를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항생제는 기침을 멈추는 약이 아니에요

백일해로 진단되면 항생제를 처방받아요. 그런데 여기서 부모가 가장 많이 실망하는 지점이 있어요. 항생제를 먹여도 이미 시작된 기침은 잘 줄지 않아요. 백일해의 기침은 세균이 남긴 손상 때문에 이어지는 것이라, 세균을 없앤다고 해서 기침이 바로 멎지는 않거든요. 그래서 항생제의 목적은 증상 완화가 아니라 더 이상 퍼뜨리지 않는 것이에요. 영국 NHS도 이 점을 분명히 하고 있어요.

그렇다고 항생제가 무의미하다는 뜻은 전혀 아니에요. 두 가지 면에서 결정적이에요. 첫째, 기침 발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초기에 쓸수록 효과가 큽니다. 그래서 기침이 오래간다 싶을 때 일찍 진료를 받는 것이 실제로 경과를 바꿔요. 둘째, 전파 차단 효과가 확실해요. 적절한 항생제를 시작하고 5일이 지나면 더 이상 남에게 옮기지 않는 상태가 돼요. 집에 어린 동생이 있다면 이 5일이 곧 그 아이를 지키는 시간이에요. NHS는 기침이 시작된 지 3주 안에 진단되면 항생제를 쓴다고 안내하는데, 그 시기를 넘기면 이미 전염력이 사라진 뒤라 굳이 쓸 이유가 줄기 때문이에요.

격리는 이 5일을 기준으로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워요. 다만 어린이집·유치원 등원을 언제부터 다시 할 수 있는지는 다니는 기관과 소아과에서 꼭 확인하세요. 기관마다 방침이 다르고, 아이 상태에 따라 판단이 달라지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진단이 나오면 같은 집에 사는 가족, 특히 아기와 임신부에게도 예방적 조치가 필요할 수 있으니 의료진에게 가족 구성을 그대로 알려 주세요.

집에서 할 수 있는 것, 하면 안 되는 것

백일해는 기침 자체를 없애는 방법이 없어서, 집에서 하는 일은 대부분 아기가 발작을 견디게 돕고 그 사이에 잘 먹고 자게 하는 쪽이에요. 그리고 각 항목마다 "여기까지는 집, 여기부터는 병원"의 선이 있어요.

시판 기침약은 쓰지 마세요

  • 일반 기침약은 백일해의 발작성 기침에 효과가 없어요
  • 특히 어린 아기에게는 득보다 실이 큽니다
  • 👉 기침을 줄여 보려 약을 찾게 될 만큼 힘들어 보인다면, 그때가 병원에 갈 때예요

한 번에 조금씩, 자주 먹이세요

  • 배가 부른 상태에서 발작이 오면 그대로 토하기 쉬워요
  • 수유량을 줄이고 횟수를 늘리는 편이 총량을 지키는 데 유리해요
  • 👉 여러 번 시도해도 계속 게워 내고 소변 보는 횟수가 줄면 진료를 받으세요

발작 뒤에는 자세부터 잡아 주세요

  • 아기를 앉히거나 옆으로 눕혀 토한 것이 기도로 넘어가지 않게 해요
  • 등을 부드럽게 쓸어 주고, 발작이 지나갈 때까지 곁을 지켜 주세요
  • 👉 발작 도중이나 직후에 숨이 돌아오지 않거나 입술이 파래지면 즉시 119예요

공기와 자극을 관리하세요

  • 담배 연기, 강한 향, 먼지처럼 기침을 유발하는 자극을 없애 주세요
  • 실내가 너무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고, 밤 기침에 대비해 곁에서 재우세요
  • 👉 기침이 없을 때도 숨이 빠르거나 갈비뼈 사이가 쑥 들어가면 진료를 받으세요
⚠️ 다음 중 하나라도 보이면 지체하지 말고 응급실로 가세요. 숨을 멈추는 무호흡, 입술·얼굴이 파래지는 청색증, 기침 없이도 숨이 가쁘거나 갈비뼈 사이가 함몰되는 호흡, 경련, 축 늘어져 잘 깨지 않는 상태, 그리고 생후 3개월 미만 아기의 발작성 기침이에요.

기침이 며칠째인지, 하루 몇 번인지

백일해에서 진료실에 앉았을 때 가장 쓸모 있는 정보는 딱 두 가지예요. 기침이 시작된 날짜와, 하루에 발작이 몇 번 오는지예요. 항생제는 초기일수록 효과가 크고 진단 시점이 치료 여부를 가르기 때문에, "언제부터였죠?"라는 질문에 정확히 답하는 것만으로도 판단이 빨라져요. 문제는 밤낮으로 간병하다 보면 그 날짜가 놀랄 만큼 빨리 흐려진다는 거예요.

베베스냅에 기침이 시작된 날, 하루 발작 횟수, 발작 뒤 토했는지, 숨을 멈춘 순간이 있었는지를 짧게 남겨 두면 이 흐름이 그대로 남아요. 수유량과 소변 기록을 나란히 보면 탈수로 가고 있는지도 눈에 들어오고요. 부부가 번갈아 밤을 새우는 시기라면 서로에게 "밤에 몇 번이었어?"라고 묻지 않아도 된다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백일해 기침은 얼마나 오래가나요?
A: 세 단계로 진행돼요. 콧물과 가벼운 기침이 나는 카타르기가 1~2주, 심한 기침 발작이 이어지는 발작기가 최대 3개월, 이후 서서히 좋아지는 회복기가 수 주에서 수 개월이에요. 다 합치면 몇 달이 걸려서 100일 기침이라고 불려요. 회복 뒤에도 감기에 걸리면 기침이 잠깐 되살아날 수 있어요.

Q: 아기가 흡 하는 소리를 내지 않는데 백일해일 수 있나요?
A: 네, 있어요. 그 소리는 발작 뒤 좁아진 기도로 공기를 세게 들이켤 때 나는데, 어린 아기는 그럴 힘이 없어 소리가 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대신 숨을 몇 초간 멈추는 무호흡이나 입술이 파래지는 청색증으로 나타나요. 생후 3개월 미만에서 이런 모습이 보이면 즉시 응급실로 가세요.

Q: 항생제를 먹이면 기침이 나아지나요?
A: 이미 시작된 기침은 잘 줄지 않아요. 항생제의 주된 목적은 증상 완화가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옮기는 것을 막는 데 있어요. 다만 기침 발작이 본격화되기 전 초기에 쓸수록 효과가 크고, 적절한 항생제를 시작하고 5일이 지나면 전염력이 사라져요. 그래서 일찍 진료받는 것이 중요해요.

Q: 임신 중에 백일해 백신을 맞아야 하나요?
A: 임신 중 접종을 하면 항체가 태반을 통해 아기에게 전달돼, 생후 2개월 첫 접종 전까지의 공백을 메워 줘요. 영국은 임신 20주 무렵, 미국은 임신 3분기를 권장하고 있어요. 우리나라에서 언제 맞는 것이 좋은지는 다니시는 산부인과에서 상의하세요. 임신할 때마다 다시 접종해야 합니다.

참고 문헌

백일해 증상과 예방접종: 신생아가 가장 위험한 이유와 임신 중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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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면책 조항: 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전문적인 의료 조언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아기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있으시면 반드시 소아과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