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 자세 5가지와 올바른 젖물리기(래치) 방법 완벽 가이드

작성일: 2025-01-15마지막 검토: 2025-01-15베베스냅 육아 콘텐츠팀12 읽기

모유수유는 아기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영양 공급 방법이지만, 처음부터 자연스럽게 되는 것은 아니에요. 세계보건기구(WHO)는 생후 6개월까지 완전 모유수유를 권장하고 있지만, 많은 엄마들이 수유 자세와 젖물리기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실제로 대한모유수유의학회에 따르면, 모유수유를 중단하는 가장 흔한 이유 중 하나가 유두 통증과 잘못된 래치예요. 이 글에서는 5가지 모유수유 자세와 올바른 젖물리기(래치) 방법, 그리고 흔한 문제 해결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모유수유 전 기본 자세 체크리스트

어떤 수유 자세를 선택하든, 다음 기본 원칙을 먼저 확인하세요.

  • 엄마 몸이 편안해야 해요: 등과 팔을 쿠션이나 베개로 충분히 지지하세요
  • 아기의 귀-어깨-엉덩이가 일직선: 아기의 몸이 비틀리지 않아야 해요
  • 배 대 배: 아기의 배가 엄마의 배를 향하도록 밀착하세요
  • 아기 코가 유두 높이: 아기의 코끝이 유두와 같은 높이에 오도록 맞추세요
  • 아기가 엄마에게 오도록: 엄마가 몸을 구부리지 말고, 아기를 엄마 쪽으로 가져오세요
💡 수유 쿠션을 사용하면 팔과 어깨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어요. 특히 신생아 시기에는 하루 8~12회 수유하므로, 편안한 자세 유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5가지 모유수유 자세

1. 요람식 안기(Cradle Hold)

가장 전통적이고 익숙한 수유 자세예요.

방법

  • 수유할 쪽 팔의 팔꿈치 안쪽에 아기 머리를 올려놓으세요
  • 같은 팔로 아기의 몸 전체를 감싸 안으세요
  • 반대쪽 손으로 유방을 C자 형태로 잡아 지지하세요
  • 아기의 배가 엄마의 배를 향하도록 밀착하세요

이런 분에게 추천해요

  • 수유에 익숙해진 엄마와 아기
  • 목을 가눌 수 있는 4주 이상 아기
  • 자연분만 후 회복이 잘 된 엄마

주의점: 신생아에게는 머리 조절이 어려울 수 있어요. 신생아 시기에는 교차요람식이 더 적합합니다.

2. 교차요람식 안기(Cross-Cradle Hold)

신생아에게 가장 추천하는 수유 자세예요. 아기의 머리를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래치 연습에 최적이에요.

방법

  • 수유할 유방의 반대쪽 팔로 아기를 안으세요
  • 손바닥으로 아기의 목과 어깨 사이를 받치세요 (뒤통수를 누르지 마세요!)
  • 수유할 쪽 손으로 유방을 C자 또는 U자로 잡아 지지하세요
  • 아기의 코가 유두를 향하도록 위치시키세요

이런 분에게 추천해요

  • 모유수유를 처음 시작하는 엄마
  • 신생아 또는 젖물리기가 아직 익숙하지 않은 아기
  • 래치 교정이 필요한 경우
💡 교차요람식은 아기의 머리를 손으로 직접 받치므로, 래치 각도를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어 젖물리기 연습에 가장 좋은 자세예요.

3. 풋볼 안기(Football/Clutch Hold)

아기를 럭비공처럼 옆구리에 끼고 수유하는 자세예요.

방법

  • 아기를 수유할 쪽 팔 아래에 끼우세요 (마치 클러치백을 끼듯이)
  • 손으로 아기의 머리와 목을 받치세요
  • 아기의 다리가 엄마의 등 뒤쪽으로 향하게 하세요
  • 베개로 아기의 몸높이를 유방 높이에 맞추세요

이런 분에게 추천해요

  • 제왕절개 수술 후 복부 압박을 피해야 하는 엄마
  • 가슴이 큰 엄마 (유방을 잘 볼 수 있어 래치가 수월해요)
  • 쌍둥이 동시 수유 (양쪽에 한 명씩)
  • 아기가 작거나 미숙아인 경우
  • 유방 한쪽이 막혀 특정 방향으로 수유해야 할 때

4. 옆으로 누운 자세(Side-Lying Position)

누워서 수유하는 자세로, 야간 수유에 특히 좋아요.

방법

  • 옆으로 누워 아기와 마주 보세요
  • 아래쪽 팔을 머리 위로 올리거나 베개 아래에 놓으세요
  • 아기를 엄마 몸 쪽으로 당겨 밀착시키세요
  • 위쪽 손으로 유방을 잡고 아기의 입에 젖을 물리세요
  • 등 뒤와 아기 뒤에 쿠션이나 돌돌 만 이불을 놓아 지지하세요

이런 분에게 추천해요

  • 야간 수유 시 (앉기 힘들 때)
  • 제왕절개 후 앉는 것이 힘든 엄마
  • 회음부 통증이 있는 엄마
  • 장시간 수유에 지친 엄마

주의점: 수유 후 반드시 아기를 안전한 수면 환경(단단한 매트리스, 이불/베개 없음)으로 옮겨주세요. 잠든 채로 수유 자세를 유지하면 영아돌연사증후군(SIDS)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요.

5. 리클라이닝 자세(Laid-Back/Biological Nurturing)

엄마가 편안하게 기대앉고 아기가 엄마 위에 엎드리는 자세예요. 가장 자연스러운 수유 자세로 주목받고 있어요.

방법

  • 소파나 침대에서 45도 정도 뒤로 기대세요 (완전히 눕는 것이 아니에요)
  • 아기를 엄마의 가슴 위에 엎드려 놓으세요
  • 아기가 본능적으로 유두를 찾아 젖을 물도록 기다리세요
  • 아기의 몸 전체가 엄마와 밀착되어 중력으로 지지돼요

이런 분에게 추천해요

  • 사출이 강해 아기가 젖을 자주 뱉는 엄마 (중력이 흐름을 조절해 줘요)
  • 래치를 거부하거나 유두혼동이 있는 아기
  • 수유에 스트레스를 받는 엄마 (가장 편안한 자세)
  • 피부 접촉(skin-to-skin)을 원하는 엄마
💡 리클라이닝 자세에서는 아기의 타고난 반사(rooting reflex, 탐색 반사)가 활성화되어 스스로 젖을 찾아 물 수 있어요. 젖 물리기에 어려움을 겪는 아기에게 특히 효과적이에요.

상황별 추천 수유 자세

상황추천 자세이유
신생아 / 래치 연습교차요람식머리 조절이 쉬워 래치 각도 조절 가능
제왕절개 후풋볼, 옆으로 누운 자세복부 압박 없음
야간 수유옆으로 누운 자세엄마가 쉬면서 수유 가능
가슴이 큰 엄마풋볼유방을 잘 볼 수 있어 래치 확인 용이
사출이 강한 엄마리클라이닝중력이 젖의 흐름을 줄여줌
유두혼동 / 래치 거부리클라이닝아기 본능적 반사 활용
쌍둥이 동시 수유풋볼 (양쪽)양쪽에 한 명씩 안을 수 있음

올바른 젖물리기(래치) 방법: 단계별 가이드

좋은 래치는 통증 없는 수유와 충분한 모유 섭취의 핵심이에요. 다음 단계를 따라해 보세요.

Step 1: 유방 잡기 (C-Hold)

  • 엄지를 유방 위쪽 유륜 뒤에, 나머지 손가락은 아래쪽에 놓아 C자를 만드세요
  • 손가락이 유륜을 가리지 않도록 뒤쪽으로 충분히 물리세요

Step 2: 아기 자극하기

  • 유두로 아기의 윗입술이나 코를 부드럽게 자극하세요
  • 아기가 입을 크게 벌릴 때까지 기다리세요 (하품하듯이 크게!)
  • 절대 서두르지 마세요 — 입이 충분히 벌어져야 해요

Step 3: 아기 가져오기

  • 아기가 입을 크게 벌리는 순간, 아기를 유방 쪽으로 빠르게 가져오세요
  • 아기의 아래턱이 먼저 유방에 닿도록 하세요
  • 엄마가 몸을 숙이지 말고, 아기를 엄마 쪽으로 당기세요

Step 4: 깊은 래치 확인

  • 아기가 유두만이 아니라 유륜의 대부분을 물고 있는지 확인하세요
  • 아기의 아래쪽 유륜이 위쪽보다 더 많이 물려 있어야 해요 (비대칭 래치)
  • 아기의 턱이 유방에 닿아 있어야 해요

좋은 래치 vs 나쁜 래치: 확인 방법

확인 사항좋은 래치나쁜 래치
입 모양입이 크게 벌어져 있음 (140도 이상)입이 좁게 오므려져 있음
입술양쪽 입술이 바깥으로 뒤집혀 있음 (아히르 입)입술이 안쪽으로 말려 있음
물린 범위유륜 대부분이 아기 입 안에 있음유두만 물고 있음
아기 턱이 유방에 닿아 있음턱과 유방 사이에 공간이 있음
소리"꿀꺽꿀꺽" 삼키는 소리가 들림"쪽쪽" 또는 "찰칵" 소리가 남
통증처음 몇 초 당김 후 편안함수유 내내 통증이 지속됨
유두 모양 (수유 후)유두가 동그랗게 유지됨유두가 립스틱 모양으로 찌그러짐
💡 수유 후 유두가 립스틱처럼 비스듬하게 찌그러져 있다면, 아기가 유두를 얕게 물고 있다는 신호예요. 래치를 풀고 다시 물려주세요.

흔한 래치 문제와 해결 방법

유두 통증 / 갈라짐

원인: 대부분 얕은 래치가 원인이에요. 아기가 유두만 물면 유두 끝에 마찰과 압력이 집중돼요.

해결 방법

  • 래치를 풀고 (새끼손가락을 아기 입꼬리에 넣어 진공을 해제) 다시 물리세요
  • 유륜까지 깊이 물리도록 아기의 입이 크게 벌어진 타이밍에 빠르게 가져오세요
  • 수유 후 모유를 유두에 바르고 자연 건조하세요 (모유의 항체가 치유를 도와요)
  • 라놀린 크림을 수유 사이에 발라 보호하세요

아기가 래치를 거부할 때

원인: 유두혼동(젖병에 익숙해진 경우), 사출이 너무 강하거나 약한 경우, 코막힘 등

해결 방법

  • 리클라이닝 자세를 시도하세요 (아기의 본능적 반사 활용)
  • 피부 접촉(skin-to-skin)을 충분히 하세요
  • 강한 사출이 문제라면 처음 사출된 젖을 잠시 흘려보낸 후 물리세요
  • 조용하고 어두운 환경에서 수유를 시도하세요

설소대 단축증(Tongue-Tie) / 입술소대 단축증(Lip-Tie)

증상 확인

  • 아기 혀 아래 소대가 짧아 혀를 충분히 내밀지 못함
  • 혀가 하트 모양으로 보임
  • 래치가 반복적으로 얕아지고 유두 통증이 지속됨
  • 수유 시 "찰칵찰칵" 소리가 남
  • 아기의 체중 증가가 느림

해결 방법

  • 소아과 또는 이비인후과에서 설소대 평가를 받으세요
  • 필요시 설소대 절개술(frenotomy)을 고려하세요 — 간단한 시술이에요
  • 시술 후 즉시 수유가 개선되는 경우가 많아요

젖 떼기(래치 풀기) 올바른 방법

아기가 젖을 잘못 물었을 때, 억지로 떼면 유두가 다칠 수 있어요.

올바른 방법

  • 깨끗한 새끼손가락을 아기의 입꼬리에 부드럽게 넣으세요
  • 진공이 해제되면서 "쉿" 소리가 나요
  • 아기를 유방에서 부드럽게 떼어내세요
  • 다시 올바른 래치로 물려주세요

모유수유 전문가 도움이 필요한 경우

다음 상황에서는 국제인증수유전문가(IBCLC) 또는 모유수유 클리닉의 도움을 받으세요.

  • 수유할 때마다 심한 통증이 있는 경우
  • 유두가 갈라지거나 출혈이 있는 경우
  • 아기의 체중이 적절히 증가하지 않는 경우
  • 아기가 수유 후에도 계속 배고파하는 경우
  • 설소대 또는 입술소대 문제가 의심되는 경우
  • 유선염(유방 감염) 증상이 있는 경우
💡 모유수유가 어려운 것은 엄마 탓이 아니에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은 훌륭한 엄마의 선택이에요. 대한모유수유의학회, 보건소 모유수유 클리닉, 산후조리원 등에서 상담받을 수 있어요.

베베스냅으로 수유 관리

모유수유를 성공적으로 이어가려면 수유 기록이 중요해요. 베베스냅 앱으로 체계적으로 관리해 보세요.

  • 수유 기록 기능: 좌우 유방별 수유 시간, 횟수를 기록하여 수유 패턴을 파악할 수 있어요
  • 수유 타이머: 좌우 유방 전환 타이머로 균형 잡힌 수유가 가능해요
  • AI 수유 상담: 모유수유에 대한 궁금증이 있을 때 AI 챗봇에게 바로 물어볼 수 있어요
  • 성장 발달 추적: 아기의 체중 변화를 기록하여 모유 섭취가 충분한지 확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모유수유가 아프면 참아야 하나요?
A: 아니요, 절대 참지 마세요. 초기 며칠간 경미한 당김 느낌은 정상이지만, 수유 내내 통증이 지속되거나 유두가 갈라진다면 래치에 문제가 있는 거예요. 래치를 풀고 다시 물리거나, 수유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세요.

Q: 한쪽 유방만 선호하는 아기, 괜찮을까요?
A: 한쪽만 수유하면 유방 크기 차이가 생기고, 거부하는 쪽의 젖양이 줄어들 수 있어요. 거부하는 쪽을 먼저 물리거나, 다른 수유 자세(풋볼 안기 등)를 시도해 보세요.

Q: 수유 중 아기가 잠들면 어떻게 하나요?
A: 신생아가 수유 중 잠드는 것은 흔한 일이에요. 아기의 발바닥을 간지럽히거나, 등을 살살 문지르거나, 옷을 약간 벗겨 시원하게 해주면 깨울 수 있어요. 아기가 하루 8~12회 수유하고, 하루 6회 이상 기저귀를 적시고, 체중이 잘 늘고 있다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Q: 젖병과 모유수유를 함께 할 수 있나요?
A: 네, 가능해요. 하지만 유두혼동을 예방하려면 모유수유가 안정적으로 자리잡은 후(보통 생후 3~4주 이후)에 젖병을 도입하는 것이 좋아요. 젖병을 사용할 때는 느린 흐름 젖꼭지와 속도 조절 수유(paced feeding) 방법을 사용하세요.

참고 문헌

모유수유 자세 5가지와 올바른 젖물리기(래치) 방법 완벽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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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면책 조항: 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전문적인 의료 조언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아기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있으시면 반드시 소아과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