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노로바이러스·로타바이러스 장염 | 증상 차이, 탈수 예방, 병원 가야 할 때
아기가 갑자기 토하고 물처럼 묽은 설사를 하면 부모님은 정말 당황하게 돼요. 겨울~초봄에 특히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 장염은 영유아에게 가장 흔한 감염성 위장염이에요. 이 글에서는 두 바이러스의 증상 차이, 탈수 예방법, 집에서 할 수 있는 관리, 병원에 가야 할 때까지 상세히 알려드릴게요.
노로바이러스 vs 로타바이러스 차이점
두 바이러스 모두 구토와 설사를 일으키지만, 차이점이 있어요.
| 구분 | 노로바이러스 | 로타바이러스 |
|---|---|---|
| 유행 시기 | 11~3월 (겨울~초봄) | 1~4월 (겨울~봄) |
| 잠복기 | 12~48시간 | 1~3일 |
| 주요 증상 | 분수 구토가 먼저, 이후 설사 | 발열 → 구토 → 흰색 물 설사 |
| 설사 특징 | 묽은 설사 | 쌀뜨물 같은 흰색 설사 |
| 발열 | 미열 또는 없음 | 38~39°C 고열 흔함 |
| 증상 기간 | 1~3일 (비교적 짧음) | 3~8일 (길 수 있음) |
| 호발 연령 | 모든 연령 (성인도) | 생후 6개월~2세 |
| 예방접종 | 없음 | 있음 (생후 2·4개월) |
| 탈수 위험 | 중간 | 높음 (설사가 심하고 오래감) |
증상 타임라인
노로바이러스 진행:
1일차: 갑작스러운 분수 구토(하루 5~10회), 메스꺼움, 복통 1~2일차: 구토 줄고 묽은 설사 시작, 미열, 식욕 저하 2~3일차: 증상 호전, 대부분 3일 이내 회복
로타바이러스 진행:
1~2일차: 38~39°C 발열, 구토 시작 2~3일차: 구토 줄고 물 같은 흰색 설사 시작 (하루 10~20회) 3~7일차: 설사 지속, 서서히 줄어듦 7~8일차: 대부분 회복 (심한 경우 더 걸릴 수 있음)
탈수 위험 신호 — 반드시 체크하세요
구토와 설사로 수분이 빠져나가면 탈수가 올 수 있어요. 영유아는 탈수에 매우 취약합니다.
경증 탈수 신호:
- 평소보다 소변 횟수 줄어듦
- 입술이 약간 마름
- 울 때 눈물이 적음
- 평소보다 보챔
중등도~중증 탈수 — 즉시 병원!
- 6시간 이상 소변이 없음
- 울어도 눈물이 나오지 않음
- 입술과 입안이 바싹 마름
- 눈이 움푹 들어감
- 피부를 잡았다 놓으면 천천히 돌아옴
- 축 처지고 반응이 느림
- 대천문(숨구멍)이 움푹 들어감
| 탈수 정도 | 증상 | 대처 |
|---|---|---|
| 경증 | 소변 감소, 입술 마름 | 경구 수분 보충, 관찰 |
| 중등도 | 6시간 소변 없음, 눈물 없음 | 즉시 병원 방문 |
| 중증 | 눈 함몰, 축 처짐, 피부탄력 저하 | 응급실 (수액 치료 필요) |
집에서 할 수 있는 관리
장염에는 특별한 치료약이 없어요. 탈수를 예방하고 증상을 관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1. 수분 보충 (가장 중요!)
- 경구수액제(ORS)가 가장 좋음 (약국에서 구입 가능)
- 한 번에 많이 주지 말고, 5분마다 숟가락 1~2술씩 소량으로 자주
- 구토가 심할 때는 구토 후 30분 기다렸다가 다시 시도
- 모유수유 아기: 평소보다 자주, 짧게 수유
- 분유수유 아기: 희석하지 말고 원래 농도 유지, 소량씩 자주
피해야 할 음료:
- 이온 음료/스포츠 음료 (당분이 너무 높아 설사 악화)
- 과일 주스 (삼투압 설사 유발)
- 탄산음료
2. 식이 관리
구토가 멈추고 4~6시간 후부터 서서히 음식을 시작하세요.
먹여도 되는 음식:
- 죽, 미음, 쌀밥
- 바나나 (칼륨 보충)
- 으깬 감자, 고구마
- 삶은 닭가슴살
- 흰 빵, 크래커
피해야 할 음식:
- 기름진 음식 (튀김, 피자)
- 유제품 (우유, 치즈) — 일시적 유당불내증 가능
- 고섬유질 음식 (생야채, 잡곡)
- 단 음식 (사탕, 초콜릿)
3. 열 관리
- 로타바이러스로 고열이 날 때 해열제 투여
-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또는 이부프로펜(6개월 이상)
- 체온을 자주 체크
병원에 가야 할 때
즉시 응급실 방문:
- 6시간 이상 소변이 없음
- 피가 섞인 설사
- 39°C 이상 고열이 3일 이상 지속
- 심한 복통으로 다리를 끌어올리며 울음
- 구토가 24시간 이상 멈추지 않음
- 생후 3개월 미만의 아기
당일 소아과 방문:
- 설사가 7일 이상 지속
- 구토 후 수분을 전혀 섭취하지 못함
- 발열과 함께 발진이 나타남
- 평소보다 많이 축 처져 있음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로타바이러스는 예방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바이러스성 장염이에요.
접종 정보:
| 구분 | 로타릭스(2회) | 로타텍(3회) |
|---|---|---|
| 접종 횟수 | 2회 | 3회 |
| 접종 시기 | 생후 2, 4개월 | 생후 2, 4, 6개월 |
| 접종 방법 | 경구 투여 (먹는 백신) | 경구 투여 (먹는 백신) |
| 중증 예방률 | 약 90~92% | 약 90~92% |
접종 주의사항:
- 첫 접종은 반드시 생후 15주 이전에 시작
- 마지막 접종은 생후 8개월(32주) 이전에 완료
- 접종 후에도 로타바이러스에 걸릴 수 있으나, 증상이 훨씬 가벼움
전염 예방 — 위생 관리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 모두 전염성이 매우 강해요.
전염 경로:
- 분변-경구 감염 (가장 흔함)
- 구토물이나 설사에 오염된 손, 물건
- 오염된 음식이나 물
- 노로: 구토물의 비말로도 전파
예방법:
- 기저귀 교체 후 반드시 비누로 손 씻기 (30초 이상)
- 구토물/설사 처리 시 장갑 착용
- 오염된 표면은 차아염소산 소독제로 닦기
- 알코올 소독제는 노로바이러스에 효과 제한적 — 비누 손 씻기가 더 효과적
- 증상 소실 후 48시간까지 어린이집 등원 자제
노로·로타바이러스 장염 후 주의사항
증상이 좋아진 후에도 며칠간 주의가 필요해요.
- 설사가 멈춘 후에도 2~3일간 소화가 잘 되는 음식 유지
- 유제품은 1~2주 후에 서서히 재개 (일시적 유당불내증 가능)
- 대변으로 바이러스 배출이 수 주간 지속될 수 있으므로 손 씻기 철저
- 완전 회복 후에도 며칠간 평소보다 소량씩 자주 먹이기
베베스냅으로 장염 증상 기록
아기의 장염 증상을 기록하면 병원 진료 시 도움이 됩니다.
- 대변 기록: 횟수, 색깔, 묽기를 기록하여 변화 추이 파악
- AI 대변 분석: 아기 대변 사진을 찍으면 AI가 상태를 분석
- 수유/수분 기록: 탈수 위험 모니터링에 필수
- 체온 기록: 발열 패턴을 파악하여 진료 시 전달
- AI 상담: 장염 증상에 대해 AI 챗봇에게 언제든 상담
참고 문헌

이런 글도 읽어보세요

아기 아토피 vs 태열 구분법 | 초기 증상, 보습 관리, 병원 가야 할 때
생후 2~3개월 아기 볼이 빨개졌나요? 태열은 돌 전에 자연스럽게 좋아지지만, 아토피는 2개월 이상 지속돼요. 습도 50~60%, 하루 2~3회 보습이 핵심입니다.

아기 질식 응급처치: 영아 등 두드리기법과 심폐소생술(CPR) 완벽 가이드
아기가 음식이 걸려 기침하고 숨을 못 쉬나요? 1세 미만은 하임리히법 대신 등 두드리기 5회 + 가슴 압박 5회가 올바른 응급처치입니다.

아기 감기 증상과 대처법: 신생아부터 돌까지 완벽 가이드
아기가 콧물, 기침을 시작했다면? 월령별 감기 증상과 홈케어 방법, 병원에 가야 할 위험 신호까지 상세히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