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우프 지수 계산법과 월령별 기준: 아기·유아는 숫자 하나로 판정하지 않아요

작성일: 2026-10-24마지막 검토: 2026-10-24베베스냅 육아 콘텐츠팀10분 읽기
카우프 지수 계산법과 월령별 기준: 아기·유아는 숫자 하나로 판정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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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에서 잰 키와 몸무게로 카우프 지수를 계산해 봤더니 18이 나왔다면 "이거 비만인가?" 하고 덜컥 걱정되죠. 카우프 지수는 몸무게(kg)를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으로, 어른의 체질량지수(BMI)와 같은 계산이에요. 다만 아기와 유아의 값은 월령에 따라 크게 오르내려서 숫자 하나만 보고 판정하면 틀리기 쉬워요. 계산법과 나이에 맞게 보는 법을 정리했어요.

💡 카우프 지수 = 몸무게(kg) ÷ 키(m) ÷ 키(m). 한국에서는 만 2세 미만은 키에 따른 몸무게 백분위로, 만 2세 이상은 같은 나이·성별 아이들과 비교한 체질량지수 백분위로 판정해요. 85백분위 이상이면 과체중, 95백분위 이상이면 비만이에요(질병관리청).

카우프 지수란? 계산법

카우프 지수는 키에 비해 몸무게가 많은지 적은지를 숫자 하나로 나타내는 지표예요. 계산식은 어른의 체질량지수와 똑같아서, 영유아의 체질량지수를 부르는 다른 이름이라고 보면 돼요.

계산식

  • 몸무게(kg) ÷ 키(m) ÷ 키(m)
  • 몸무게(g) ÷ 키(cm) ÷ 키(cm) × 10 (g과 cm로 계산해도 같은 숫자가 나와요)

계산 예: 18개월 아기가 키 80cm, 몸무게 10.5kg이면 10.5 ÷ 0.8 ÷ 0.8 = 약 16.4예요.

카우프 지수는 월령에 따라 크게 달라져요

어른은 체질량지수 25 이상을 비만으로 보지만, 아이에게는 이런 정해진 숫자를 그대로 쓰지 않아요. 질병관리청은 성장기에는 키와 몸무게는 물론 몸의 구성도 계속 변하기 때문에, 같은 나이·성별 또래와 비교한 백분위를 쓴다고 설명해요.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 성장기준으로 계산해 보면, 체질량지수 중앙값은 태어날 때 약 13.3~13.4에서 올라가 생후 6개월쯤 남아 17.3, 여아 16.9로 가장 높아요. 그 뒤로는 조금씩 내려가서 5세쯤에는 남아 15.2, 여아 15.3 정도가 돼요. 한국의 2017 소아청소년 성장도표도 3세 미만(0~35개월)에는 이 WHO 성장기준을 써요.

월령남아 중앙값
(범위)
여아 중앙값
(범위)
3개월16.9
(14.4~19.8)
16.4
(13.7~19.4)
6개월17.3
(14.9~20.3)
16.9
(14.3~20.1)
9개월17.2
(14.8~20.1)
16.7
(14.2~19.9)
12개월16.8
(14.5~19.6)
16.4
(13.9~19.4)
18개월16.1
(14.0~18.8)
15.7
(13.4~18.6)
24개월16.0
(13.9~18.7)
15.7
(13.5~18.5)

※ WHO 성장기준의 나이별 체질량지수 표(LMS 값)로 계산했어요. 범위는 3~97백분위로, 같은 월령 아이 100명 중 94명이 들어가는 폭이에요. 판정 기준이 아니라 참고용이에요.

같은 "18"이라도 뜻이 달라요. 생후 6개월이면 100명 중 가운데보다 조금 위(67~75백분위)라 걱정할 범위가 아니지만, 18개월이면 위에서 7~9번째쯤(91~93백분위)이에요. 그래서 숫자 하나로 정한 기준표는 아기와 유아에게 잘 맞지 않아요.

카우프 지수 나이별로 보는 법 -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누어 계산하고, 2세 미만은 키에 따른 몸무게, 2세 이상은 체질량지수 백분위로 85백분위 과체중·95백분위 비만을 판정하는 안내도
계산은 같아도, 나이에 따라 보는 표가 달라져요.

만 2세 미만: 체질량지수 대신 '키에 따른 몸무게'로 봐요

질병관리청은 만 2세 미만 아기는 체질량지수 대신 키에 따른 몸무게(신장별 체중)를 확인하고, 키가 같은 아기 100명 중 95백분위 이상이면 과체중으로 본다고 안내해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2세 전에는 체질량지수 성장곡선을 권하지 않아요. 누워서 잰 키로 계산한 아기의 체질량지수가 무엇을 뜻하는지에 대한 연구가 적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돌 전후 아기는 카우프 지수보다 몸무게가 성장곡선을 따라 늘고 있는지를 보는 게 더 중요해요.

  • 영유아 건강검진에서 성장도표로 키·몸무게·머리둘레를 함께 확인해요.
  • 집에서는 질병관리청 성장상태 측정계산기(만 6세 미만)에 생년월일·키·몸무게를 넣으면 백분위를 볼 수 있어요.
  • 하루에 몸무게가 얼마나 느는지는 체중 증가량 계산기로, 백분위 읽는 법은 성장곡선 백분위 글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 돌 전 아기가 통통해 보여도 수유량을 임의로 줄이지 마세요. 몸무게가 걱정되면 성장곡선을 들고 소아과에서 상의하는 것이 먼저예요.

만 2세 이상: 체질량지수 백분위로 판정해요

만 2세가 넘으면 체질량지수를 같은 나이·성별 아이들과 비교해요. 백분위는 같은 나이, 같은 성별 아이 100명을 체질량지수가 낮은 순서로 줄 세웠을 때 몇 번째인지를 나타내는 숫자예요.

체질량지수 백분위(같은 나이·성별)판정
85백분위 이상, 95백분위 미만과체중
95백분위 이상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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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소아 비만」, 2017 소아청소년 성장도표 기준.

질병관리청은 소아청소년 비만은 대부분 식습관과 생활 습관에서 생기는 단순 비만이라고 설명해요. 다만 살이 찌는데도 키가 잘 자라지 않거나 발달이 늦다면 호르몬 이상 같은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어, 바로 전문 진료를 받아야 해요.

숫자 한 번보다 흐름을 보세요

질병관리청은 한 번 잰 결과에 너무 걱정하기보다, 정기적으로 키와 몸무게의 변화를 확인하라고 권해요. 체질량지수는 생후 6개월쯤을 지나면 조금씩 내려가는 것이 보통이에요. 검진 때마다 백분위가 계속 올라가는지, 반대로 계속 떨어지는지를 함께 보세요.

과체중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면 무리하게 살을 빼는 것보다 건강하게 크는 것을 목표로 해요. 질병관리청은 규칙적인 식사, 충분한 수면, 꾸준한 신체활동을 온 가족이 함께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해요.

병원 상담이 필요한 경우

  • 만 2세 미만인데 키에 따른 몸무게가 95백분위 이상일 때
  • 만 2세 이상인데 체질량지수가 85백분위 이상(과체중)이나 95백분위 이상(비만)일 때
  • 살이 찌는데 키가 잘 자라지 않거나, 발달이 늦을 때(바로 진료)
  • 검진 때마다 백분위가 2줄 이상 크게 움직일 때

베베스냅으로 성장 기록 관리

키와 몸무게를 꾸준히 기록해 두면 숫자 한 번이 아니라 흐름으로 볼 수 있어요.

  • 성장 기록: 키·몸무게·머리둘레를 입력하면 성장차트로 정리
  • 성장 추이: 시간에 따른 변화를 그래프로 확인
  • 건강검진 대비: 기록한 값을 영유아 검진 때 바로 보여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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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FAQ)

Q: 카우프 지수 정상 범위는 얼마인가요?
A: 카우프 지수는 월령에 따라 달라서 정상값이 하나로 정해져 있지 않아요. WHO 성장기준 중앙값은 생후 6개월쯤 남아 17.3, 여아 16.9로 가장 높고 5세쯤 15.2~15.3까지 내려가요. 한국에서는 만 2세 미만은 키에 따른 몸무게로, 만 2세 이상은 체질량지수 백분위로 판정해요.

Q: 카우프 지수가 18이면 비만인가요?
A: 월령에 따라 달라요. 생후 6개월의 18은 100명 중 가운데보다 조금 위(67~75백분위)라 걱정할 범위가 아니지만, 18개월이면 위에서 7~9번째쯤이에요. 만 2세 이상은 체질량지수 백분위로 보며 85백분위 이상이면 과체중, 95백분위 이상이면 비만이에요.

Q: 돌 전 아기가 통통한데 수유를 줄여야 하나요?
A: 만 2세 미만은 체질량지수 대신 키에 따른 몸무게로 보고, 95백분위 이상이면 과체중으로 봐요. 그래도 수유량을 임의로 줄이기보다 몸무게가 성장곡선을 따라 늘고 있는지를 소아과와 함께 확인하세요.

Q: 카우프 지수와 체질량지수 백분위는 어떻게 다른가요?
A: 계산식은 같아요. 카우프 지수는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숫자이고, 백분위는 그 숫자가 같은 나이·성별 아이 100명 중 몇 번째인지를 뜻해요. 한국에서는 백분위로 판정하고, 질병관리청 성장상태 측정계산기(만 6세 미만)로 확인할 수 있어요.

Q: 검진에서 과체중이라고 들었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질병관리청은 성장기 아이는 무리한 체중 감량보다 건강한 성장을 목표로, 규칙적인 식사·충분한 수면·꾸준한 신체활동을 온 가족이 함께 실천하라고 권해요. 살이 찌는데 키가 잘 자라지 않거나 발달이 늦다면 바로 진료를 받으세요.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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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몸무게·발달 이정표를 기록하면 성장 곡선이 자동으로 그려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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